성가대 이야기/성가대 단상

[스크랩] 연수성당 청년성가대 2009년 부활 모습

이승우베드로 2009. 4. 13. 17:53

인천 연수성당 지휘자가 단원들께 쓴 내용입니다.

2009년 부활의 모습입니다.

드디어 미사에 평균 40여명의 단원이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올 겨울 성탄에는 50여명을 넘기는 것이 새로운 목표입니다.

성원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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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부활입니다 ^^*

 

돌이켜 생각해 보면 

주말과 주일을 온전히 성가대 활동을 중심으로 생활하여야 했고

온 마음으로... 관심을... 생각을... 한시도 잊은적이 없으며

온 몸의 관리도 오로지 하느님을 찬송하는것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주님수난 성지주일...

주일 저녁미사에서 특별한 신부님의 사목적 배려(가톨릭 전례의 아름다움을 가르쳐 주신)로

예루살렘 입성기념 예식을 진행할 수 있었고

호산나 다윗의 자손...히브리의 아이들....영광찬미...주님께서 거룩한...

행렬 따름노래들을 그레고리오 성가로 봉헌하는 기쁨도 맛보았구요...

 

주님만찬 성목요일... 주님수난 성금요일... 그리고 예수부활대축일 밤미사...

가톨릭 전례의 진수를 성가대로 직접 참여하여 봉헌하지는 못하였지만

신자로서 열심으로 참석하는 모습도 아름다웠습니다.

 

어제 예수부활 대축일 미사...

라틴미사곡을 봉헌한다하니 조금은 불안해 하시던 신부님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미사 내내 흐믓한 미소... 행복한 표정...

여러분들의 집중력 있는 눈빛... 진지한 표정... 

합당한 전례의 표본같았습니다. 매우 자랑스러웠답니다.

청년들의 밝은 이미지를 살린 특송은 표정까지 밝아서 

진정 부활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것을 쉽게 알수 있었지요...

 

미사 후 신자들이 주신 후원금은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었구요...

<우리 이걸로 앵벌이 할까 하는 생각도 ^^;;;;>

 

단원 모두께 일일이 고맙다는 인사를 하지못해 아쉽지만...

그래도 휘자가 정성껏 마련한 부활초로 감사인사를 대신합니다.

 

헤르마노스 여러분 사랑합니다 !! 고맙습니다 !!

 

 

 <제대 전경>

 

 

 <제대 중앙 장식>

 

 

 <미사 후 청년성가대 단체사진> 

출처 : 가톨릭 성가대
글쓴이 : 이승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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